“뉴욕 한인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하나되는 총영사관을 만들겠습니다”
손세주(58·사진) 뉴욕총영사는 18일 신임 인사차 본보를 방문해 “미주 한인사회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뉴욕의 총영사로 부임한 데 대해 큰 기대와 함께 긴장도 된다”면서 “지난 34년간 외교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동포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손 총영사는 특히 “세계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는 뉴욕 동포사회가 미 주류사회 속에서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하는 동포 행정에 초점을 맞추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사회에 인정받는 만큼 한국의 국가 위상도 그만큼 제고된다는 믿음 때문”이라며 뉴욕한인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손 총영사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화합과 미국사회 각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인 2세, 3세 젊은이들과 단체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 6월부터 약 3년간 뉴욕에서 유엔대표부 참사관을 역임했던 손 총영사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에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총영사는 “동포들의 편의를 위한 효과적인 영사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재외국민 보호라는 영사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총영사는 아울러 현재 한창 진행 중인 18대 한국 대선 재외국민선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복수국적법 등 각종 재외동포정책 시행 따른 대책을 다방면에 걸쳐 강구해가며 동포들의 권익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손 총영사는 14회 외무고시를 통해 입부한 뒤 이집트 1등 서기관, 중동과장, 유엔참사관, 이라크 공사 참사관, 아중동국장, 튀니지대사,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경상북도국제관계자문대사 등을 역임해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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