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 이어 상원에도 상정...매년 5만5,000명 혜택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들에게 매년 5만5,000개의 영주권을 부여하는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연방하원에서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이른바 ‘스템’(STEM) 법안<본보 9월17일자 A1면>을 상정한 가운데 상원에서도 척 슈머(민주) 법사위원회 이민소위원장 주도로 20일 또 다른 유사 스템 법안이 제출될 예정에 있어 입법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브레인 액트’(Brain Act)로 명명된 이 법안은 공학·수학·공학·기술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들에게 매년 5만5,000개의 영주권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한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스템 분야 학문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에게는 비자를 보다 용이하도록 발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하원 움직임에 대해 스템법안 입법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와 공화 법안이 추첨영주권 폐지 여부를 놓고 크게 갈리고 있어 법제화까지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추첨 영주권 폐지를 조건으로 내세운 라마르 스미스(공화) 하원 법사위원장의 스템 법안이 20일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민주당이 장악 중인 상원에서는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추첨영주권제 유지를 주장하는 민주당 법안의 경우 하원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으로 양당간 모종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김노열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