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마샬에 임태희씨 선정
▶ 축제재단 이사회 올해 행사준비 점검
지난해 열렸던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제29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본보에서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에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OC 한인축제재단(회장 김복원)은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이사장 최광진)를 갖고 임태희 전 비서실장을 올해의 그랜드 마샬로 선정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복원 회장은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이해 참신하고 깨끗한 한국 정치인들을 찾는 과정에서 임태희 전 비서실장을 선정하게 되었다”며 “임 전 비서실장은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그랜드 마샬 내정자는 고용노동부 장관, 3선 국회의원(16~18대), 구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구 한나라당 대변인,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한인축제재단은 또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헤어쇼’와 무형문화재 외줄타기,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해 떡 매치기, 장수무대, 건강검진, 오렌지 가요제 등과 올해 처음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안양예술단 공연 진척사항을 점검했다.
최광진 이사장은 “이제 한인축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가든그로브시 관계자들과 수시로 만나서 축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OC 한인축제는 가든그로브 빌리지 그린팍에서 장소를 옮겨서 한인타운에서 10월12~14일 3일 동안 열린다.
한편 본보 주관으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10월13일(토) 오후 2시39뷴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열리며, 올해에는 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2시 ‘거북이 마라톤’이 열린다. 또 강남스타일 대회, 파이 먹기 대회, 청소년 탤런트 쇼 등도 개최된다.
한인축제재단 (714)539-3002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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