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예술인 단체 ‘크라우디드’가 15일 뉴욕에서 창작인을 위한, 창작인에 의한, 창작인의 축제인 컨퍼런스 ‘CCCNY 2012(The Crowded Creative Conference New York 2012)’를 연다.

크라우디드(The Crowded)는 미술, 애니메이션, 디자인, 사진, 음악,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티브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그룹이다.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스웨덴을 기점으로 41인의 멤버들이 활동 중이다. 이중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16인의 크라우디드 미국 멤버들이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하탄 세틀먼트 대학 스페이어 홀(Speyer Hall in University Settlement·184 Eldridge Street. New York)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12개로 구성된 발표 현장에서 연사로 참석한 이들은 각각 20분씩 발표하며 창작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완성한 최근 작업물들을 소개한다. 필드에서 쌓은 노하우 및 창작 과정을 관객들과 나눈다는 계획이어서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이나 전문가들, 그리고 창의적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흥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646-730-6145 ▲www.thecrowded.org/events/cccny2012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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