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발표, 의료보험 가입률은 뉴욕이 더 높아
뉴저지가 뉴욕보다 가구당 중간소득은 높고 빈곤률은 낮은 반면 의료보험이 없는 주민 비율은 뉴욕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소득수준·빈곤률·의료보험 가입률’ 연례 집계에서 2011년도 기준 뉴저지 주민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2,338달러로 전국 6위로 높았으며 23위에 오른 뉴욕의 5만636달러보다 23% 더 높은 소득수준을 보였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2만3,021달러 미만인 빈곤층 주민도 뉴욕이 16%인 반면 뉴저지는 11.4%로 크게 낮았다. 하지만 의료보험 비가입자 비율은 뉴저지가 15.4%로 뉴욕의 12.2%보다 더 높았다.
미 전국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5만54달러였으며 전년도 5만831달러보다 1.5%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뉴욕(-1.4%)과 뉴저지(-4%)를 비롯해 30개 주가 일제히 소득 감소를 보였다. 가장 큰 소득 증가를 보인 곳은 오클라호마(+9%), 미네소타와 노스다코타(+7.1%) 등이었다.
전국에서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릴랜드(6만4,201달러), 뉴햄프셔(6만6,633달러)에 이어 커네티컷(6만5,998달러)과 매사추세츠(6만934달러)가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인종별로는 전국적으로 아시안의 가구당 중간소득이 6만5,129달러로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백인 전체로는 5만2,214달러였고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의 중간소득도 5만5,412달러에 머물러 아시안보다 무려 14.9%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해외출생 이민자의 중간소득은 4만4,431달러로 미국출생자(5만801달러)보다 12.5% 낮았다. 지역별로는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북동부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의료보험이 없는 해외 출생자 비율(33%)은 미국 출생자(13.2%)보다 무려 2.5배 많았다. 아시안도 6명 중 1명꼴로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 비가입자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텍사스(23.8%), 네바다(22.6%), 루이지애나(20.8%) 순이었고 뉴저지(15.4%)는 20위에 올라 38위인 뉴욕(12.2%)보다 크게 높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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