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기철이 돌아왔다. 맨하탄의 별명 빅 애플(Big Apple)이 말해 주듯, 사과는 뉴욕 전체를 상징하고 있다. 뉴욕 주에서 1년에 생산되는 사과의 수는 2,500만 개로서, 미국 전체에서 워싱톤 주 다음으로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뉴욕 주는 적당한 우량 및 기온과 함께 사과나무에 알 맞는 토양으로 각 과수원들은 패킹 기술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질이 좋고 상업성이 큰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에서 재배되는 사과 종류는 Acy Mac, Braeburn, Cameo,Crispin, Empire,Fortune,Fuji,Gala,Ginger Gold, Golden Delicious,Honey Crisp,Idared, Janagold, Jonamac, Macoun, Mcntosh, Paula Red, Red delicious, Rome, Zester등 21개의 종류이다.
그 중 뉴욕 근교 사과 농장에서 흔히 보는 Empire는 1966년 코넬 농대에서 재배한 종자이며, Red Delicious는 1880년 아이오아 주 농부 제시 하이트 씨가 개발해낸 종자이다.
최근 코넬 농대 연구팀의 치매질환의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쥐와 정상의 쥐에게 일정 기간 0.1퍼센트, 0.5퍼센트, 그리고 1퍼센트의 사과 농축액이 든 주스를 먹여본 결과 사과즙을 많이 먹은 쥐가 미로(迷路) 테스트에서 기억력이 우수함을 나타냈다고 한다. 아직 어떤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하는지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사과 성분 중 산화방지 요소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사과가 두뇌의 손상도 막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에 사과 한 알’이란 말이 있지만 풍부한 비타민C 공급 뿐 아니라 기억력 감퇴도 막으려면 하루에 사과 한알보다는 ‘하루에 사과 두알’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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