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자연재해 안전사고 노출” vs “철거시 막대한 경제적 피해”
부케넌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인디안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
일본의 쓰나미 이후 더욱더 거론되고 있는 뉴욕 원자력 발전소 ‘인디안 포인트(Indian Point Nuclear Energy Center)’의 존재여부에 관한 연구가 각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그동안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로 인하여 허드슨 강의 물고기 등 생태계를 해치는 문제에 대해서만 우려를 했던 관계자들은 9.11 이후부터는 ‘안전문제’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었다. 뉴욕 시내에서 38마일 떨어진 부케넌(Buchanun)에 위치하고 있는 본 발전소가 테러리스트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그 당시 주검찰 총장이었던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는 인디안 포인트의 문을 닫을 것을 청원했었다. 그에 대응해서, 과연 지진이나 테러 등 돌발적인 사고에 대비하여 인디안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를 철거 시켜야만 할 것인지에 대해 작년부터 웨체스터 카운티의 두개의 비즈니스 그룹에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경제 컨설턴트 하워드 악셀로드 씨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발전소 폐쇄는 임금 및 세금 징수 면에서 손해를 보게 되며, 또한 전기값이 오르는 등 일반적으로 전체 경제활동을 저하시킨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인디안 포인트는 1200명의 고용인과 200개의 관련 업체를 갖고 있으며, 임금 지급은 약 1억 3,000만 달러, 7,500만 달러의 소유세과 기타 다른 세금을 뉴욕 주에 내고 있다. 또한 매년 3억 6,3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로칼 비즈니스로부터 구입한다고 한다.
한편 대체 전력 사용 및 비용 측면에 있어서는, 정확한 숫자를 얻기가 쉽지 않지만, 악셀로드 씨에 연구에 의하면, 현 인디안 포인트에서 생산해내는 에너지 가격은 메가와트 시간 당 44달러에서 53달러인데, 자연 가스 등 대체 연료 값은 76달러에서 1089달러로 추정되는 바, 전기료가 약 6.3 퍼센트 (연 3억 7, 400만 달러)가 인상된다. 이 연구는 현재 인디안 포인트 사장이 멤버로 있는 ‘웨체스터 비지네스 협회’과 ‘웨체스터 비즈니스 연합’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2천 매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뉴욕시내와 웨체스터 카운티 전력 소모량의 30 퍼센트를 감당해오고 있는 두개의 공장으로 이루어진 인디안 포인트는 오는 2013년과 2015년에 라이센스가 만기된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소 존재 여부 논란이 가열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결정을 보이지 않고 있는 원자력 당국(The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으로부터 인디안 포인트가 다시 20년 기간의 재계약을 얻을 수 있을 런지는 아직 예측을 할 수없는 상황이다.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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