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 손자 양육비로 연평균 8,289달러 지원
▶ 42% 주당 5일 손자 돌보는데 할애
미국에 거주하는 조부모 5명 중 3명이 손자의 양육비로 연간 8,000여 달러를 지원하고 4명 중 3명은 주기적으로 손자를 보살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9일로 다가온 ‘조부모의 날(Grandparents Day)’을 맞아 보험전문업체 ‘메트라이프’가 6일 발표한 ‘조부모와 손자의 관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부모의 62%는 손자를 위해 지난 5년간 연평균 8,289달러를 지원했다.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는 조부모는 30%, 거부하는 경우는 8%였다.
손자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에 대해 조부모의 3분의1 이상은 스스로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연간 지원금 규모가 1,000~4,999달러인 경우가 30%로 가장 많았고 5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응답자도 4%에 달했다. 금전 지원 방식은 현금이 82%로 가장 많았다.
조부모의 13%는 주기적으로 손자를 돌보고 있으며 손자를 직접 양육하는 조부모가 15%, 42%는 주당 5일, 32%는 주당 5일 이상을 손자를 돌보는데 할애했다. 전체 응답자의 58%는 손자를 돌보는 일을 스스로 원해서 하는 즐거운 일이라고 답했다.
손자와 1~50마일 사이 근거리에 거주하는 조부모는 과반이 넘는 59%였고 51~100마일내 거주 비율도 16%, 손자와 한 집에 함께 거주한다는 조부모는 8%였다.
메트라이프는 "노인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조부모와 손자 등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 애착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조부모의 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시간을 보내기를 권장했다.
설문조사는 시장조사업체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공동으로 올해 4월4~11일 사이 최소 1명 이상 손자가 있는 전국의 45세 이상 조부모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종별로는 백인이 전체 설문 응답자의 82%, 흑인과 히스패닉이 각각 8%, 아시안 등 기타 인종이 전체 응답의 1%를 차지했고 남녀비율은 각각 44%와 56%였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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