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가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 식당가인 머레이힐 149가 먹자골목에 추진하고 있는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Korean Food District)’ 사업<본보 8월17일자 A1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퀸즈한인회는 5일 피터 구 뉴욕시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먹자골목을 타인종들에게 홍보하는 영문 안내표지판을 149가와 노던블러바드 선상, 149가와 41애비뉴 선상 등 두 곳(지도)에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먹자골목 상인들과 논의해본 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노던블러바드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으로 한식의 우수성이 타인종들에게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판은 가로 4인치, 세로 8인치 크기에 영문으로 ‘Korea Restaurant District’이라고 표기 된다. 퀸즈한인회는 안내판 초안을 2~3가지 종류로 만들어 교통국과 디자인국에 승인을 요청해 일 년 안에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안내판 설치 기금은 현재 진행 중인 퀸즈한인회의 비영리단체 등록이 완료되면 시정부로부터 관련 기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하지만 비영리단체 등록보다 사업 승인이 먼저 날 경우에는 퀸즈한인회와 먹자골목 한인 번영회에서 안내판 설치 기금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피터 구 시의원도 “이번 사업의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고 밝히고 안내 표지판이 승인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퀸즈한인회는 피터 구 시의원에게 먹자골목 사업 이외도 ▲노던블러바드와 샌포드 애비뉴 사이 149PL를 일반통행으로 바꾸는 방안 ▲먹자골목 내 교대주차 공간을 미터 파킹으로 교체 ▲머레이힐 역 인근 조경 사업 등을 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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