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후보측 “불법 홍보물 부착 말리던 매니저에 폭력”
▶ 이후보측 “포스터 찢으며 시비 걸어와 자리 피했다”
뉴욕주의회 예비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한인 후보 선거운동원들 간의 폭행사건이 제기된 가운데 양 후보측이 상반된 주장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론 김 후보측은 4일 “이명석 후보의 선거운동원 5~6명이 지난 3일 오후 4시5분께 플러싱에 위치한 김 후보 선거캠페인 건물에 불법적으로 선거홍보물을 부착하려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론 김 후보 선거캠페인 매니저에게 일방적으로 상해를 입히고 폭언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론 김 후보측은 “이명석 후보측이 지금까지 취해온 직, 간접적 허위사실 유포와 거짓선전에 일체 무 대응했지만 도를 넘은 폭언과 폭력에 대해서만큼은 절대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며 “선거캠프 캠페인 매니저에게 폭력을 가해 상해를 입히고 ‘총’과 ‘칼’ 등의 단어를 사용해 협박을 가한 이명석 후보측 선거운동원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석 후보측은 당시 건물의 델리 가게 주인에게 허가를 받아 포스터를 붙이는 중이었으며 김 후보측이 오히려 시비를 걸어오자 바로 자리를 피했기 때문에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측은 “건물의 델리 가게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포스터를 붙이는 도중 론 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이명석 후보의 포스터를 찢으며 ‘이 건물에는 론 김 후보의 포스터만 붙일 수 있다’고 시비를 먼저 걸어왔다”며 “델리 가게 주인의 허락을 받았다고 말하자 고성을 지르며 ‘펀치 미(Punch me), 펀치 미’를 외치며 시비를 걸어왔고, 이에 일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리를 피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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