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지역 60대 의사가 입양한 딸과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달 30일 이 지역 ‘데일리 브리즈’신문은 토랜스 지역에서 족부 전문의로 개업 중인 의사 아놀드 서킨(67)이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서킨은 이 환자뿐 아니라 입양한 딸로 부터도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상태로 알려졌다.
36세인 서킨의 입양녀는 양부인 서킨이 자신을 5세때부터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으며 양부와 성관계까지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킨의 병원을 찾았다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 환자는 미용사로 지난 2009년 진료 차 방문한 병원에서 서킨이 자신의 옷을 벗기고 부적절하게 신체를 접촉했다며 성추행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킨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킨의 변호사는 “두 여성이 6개월 사이에 나란히 소송을 제기한 것이 석연치않다. 서킨은 성범죄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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