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예총 타이거 양(왼쪽) 회장과 권영문 부회장이 제39회 LA한인축제 기간 열리는 제1회 한미미술전시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미주예총주관 본보후원
축제기간 LA 방문
작품전시·소개행사 등
“한국에서 53명의 미술작가들이 참가하고 100명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초대형 미술제전입니다”
오는 10월4~7일 개최되는 LA한인축제 기간 본보가 후원하는 제1회 한미미술전시회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타이거 양·이하 미주예총)가 주관하고 LA한인축제재단과 LA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로미술협회와 제휴를 맺고 윤부남 이사장외 52명의 저명한 미술 작가들이 LA를 방문한다.
타이거 양 미주예총 회장은 “이번 미술제전을 위해 한국에서 방문하는 53명의 작가들은 LA한인축제가 개최되기 하루 전날 LA에 도착, 개막식에 초청돼 자기작품소개를 하고 LA한인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한국일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전원이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로미술협회(이사장 윤부남)는 이번 전시회 참가 작가들을 선정하기 위해 제2회 해외국제교류전 미국전을 한국에서 개최했고 한국 작가 53명이 동참하게 됐다.
이들의 LA방문일정은 ▲10월4일 오전11시 제1회 한미미술전시회 개막식 ▲10월5일 LA시청 방문, 미술작품 기증 ▲10월6일 코리안 퍼레이드 및 미주예총 주관 환영만찬 참가 후 다음날 귀국하게 된다.
양 회장은 “미주 한인역사상 처음으로 53명이라는 대규모 한국 저명작가들이 참석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한류 열풍이 동남아는 물론, 유럽, 미주지역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뿌리내려 살아가는 미국 땅에 한국문화를 알려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이번 미술제전을 미주예총의 첫 사업으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중간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내년에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될 한국영화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주예총이 주관하는 제1회 한미미술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0월4일 오전 11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린다.
문의 (714)871-097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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