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급증, 음식점 · 길거리 등서 주의 필요
최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노리는 강ㆍ절도 등이 급증하고 스마트폰 강탈을 위한 살인가지 발생하는 등 스마트폰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치안 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발표하는 등 스마트폰 범죄 대처 강화에 나섰다.
최근 스마트폰 강ㆍ절도 사건은 LA카운티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치안 당국의 큰 골칫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LA경찰국(LAPD)은 LA시에서 발생하는 스마트폰 관련 강·절도 사건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스마트폰 관련 범죄가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뉴욕에서는 20대 한인 남성 양황범씨가 아이폰을 노린 강도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 등 스마트폰을 노린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절도 등 스마트폰 범죄 예방을 위해 ▲가능한 어려운 비밀번호를 설정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빼앗긴 스마트폰이 불법으로 거래되더라도 행적 파악이 쉽도록 시리얼 넘버와 모델명을 따로 적어 놓아야 하며 ▲비밀 정보나 너무 개인적인 정보의 저장을 삼가고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장착된 위치 추적 기능을 반드시 켜 놓고 ▲식당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놓고 식사를 하는 등의 행위를 삼가고 ▲길거리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셰리프국 측은 특히 강·절도범들의 경우 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 위험하므로 범죄 피해를 당할 경우 섣불리 저항하거나 뒤쫓지 말고 먼저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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