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실시되는 본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후보인 그레이스 맹(36) 뉴욕 주하원의원이 26일 LA를 방문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맹 의원은 뉴욕대 치대 교수인 한인 웨인 계씨와 결혼한 대만계 정치인으로 ‘한인사회의 딸’로 불리고 있다. 여성의 정계진출을 돕는 권익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Emily’s List)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LA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존 챙 감사관과 주디 추 민주당 하원의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한 맹 의원은 “지난 6월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을 수 있도록 후원해준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이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승리해 뉴욕출신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연방하원으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욕주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와 플러싱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맹 의원은 한인
그레이스 맹 뉴욕 주하원의원 LA 방문
“연방하원 도전 승리 땐 이민개혁 앞장
“오는 11월 실시되는 본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후보인 그레이스 맹(36) 뉴욕 주하원의원이 26일 LA를 방문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맹 의원은 뉴욕대 치대 교수인 한인 웨인 계씨와 결혼한 대만계 정치인으로 ‘한인사회의 딸’로 불리고 있다.
여성의 정계진출을 돕는 권익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Emily’s List)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LA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존 챙 감사관과 주디 추 민주당 하원의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한 맹 의원은 “지난 6월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을 수 있도록 후원해준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이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승리해 뉴욕출신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연방하원으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욕주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와 플러싱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맹 의원은 한인 등 소수민족사회에서 교육과 이민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이민자 비율이 높은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주류사회에 진출는 데 교육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온 서류미비자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드림법안 등 이민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5년 미국에서 태어난 맹 의원은 뉴욕의 스타이브센트 고교와 미시간대, 예시바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뉴욕주 하원의원을 지낸 아버지 지미 맹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돕다 주 최연소 아시안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인 남편 웨인 계씨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맹 의원은 김치찌개와 순두부를 좋아하는 등 친한파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맹 의원은 “지난해 실시한 센서스 결과 한인 등 아시안 인구가 미국에서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 투표참여율은 저조한 것이 아쉽다”며 “한인유권자들이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참여에 적극 나서길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오는 11월 본 선거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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