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영사 3명 전진배치“밀착 서비스”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이 한인사회 관련 영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신연성 총영사는 최근 한인사회와 단체를 담당하는 동포 담당 영사에 신임 전근석 영사와 총무 업무를 담당하던 정하철 영사, 민원을 맡았던 김명은 영사 등 3명을 전진 배치, 총영사관이 한인사회와 밀착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업무 분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전근석 영사는 LA 한인회와 한미동포재단 등 남가주 한인사회 동포 업무에 집중하게 됐고 정하철 영사와 김명은 영사는 남가주를 제외한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3개주 동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정 영사와 김 영사는 총무 업무도 함께 맡는다.
LA 총영사관의 이번 업무 분장은 총영사관 본연의 영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영사 업무가 남가주에 집중돼 다른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 재배치에 따라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내륙 3개주의 한인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해 이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철 영사는 당장 다음달 11일부터 예정돼 있는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 순회 영사 업무에 동행해 현지 한인사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지 한인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한다.
정 영사는 “동포 업무는 지역이 넓고 업무가 광범위해 한사람이 다 맡기에는 부담이 있어 남가주 이외 지역의 영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동포 업무를 지역별로 나누게 됐다”며 “타주 한인 사회를 직접 방문해 의견도 수렴하면서 그 동안 미진했던 영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에는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패트릭 히키 네바다주 하원의원을 명예 영사로 임명해 네바다주에서의 영사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김명은 영사가 동포와 총무 업무를 맡게 됨에 따라 비게 되는 민원 업무는 배운호 영사가 전산 업무와 함께 담당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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