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LA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등 강력사건이 계속됐다.
2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LA한인타운 샌마리노와 마그놀리아 코너 아파트 앞에서 신원미상의 3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LAPD와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 2명은 아파트 앞에 모여 있던 피해자 3명에게 접근해 10발 이상의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모두 18~20세 사이의 젊은이다. LAPD는 이 중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 직후 숨졌다고 전했다. 나머지 두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갱관련 사건으로 보고 목격자 제보(213-382-9470)를 강조했다.
오전 2시15분께는 사우스 LA 한 파티장에서 싸움이 벌어져 남성 4명이 칼부림을 당했다. 자정이 지난 12시30분께는 이 지역 다른 파티장에서 싸움 후 앙심을 품은 남성들이 총격을 가해 한 여성이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11시께는 62가와 만나는 하버드 거리에서 드라이브 바이 슈팅으로 보이는 총격으로 남성 운전자가 다쳤다.
한편 26일 오전 1시10분께 발렌시아 인근 5번 프리웨이에서는 45세 남성이 픽업트럭을 몰다 안내 표지판을 친 뒤 나무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숨졌다. 25일 오전 11시55분께는 파코이마 화이트맨 공안 인근에서 소형 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이 비행기는 공안 인근 한 주택 차고를 들이받았지만 다행이 비행기에 탔던 남성 두 명은 사고 현장에서 걸어나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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