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
내일 아태계 서밋 개최 등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양당 후보 공식 출정식이 될 전당대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한인 정치인이 대선 후보 지지를 위한 아시아계 서밋을 주최하고 양당을 합쳐 한인 대의원 등 총 16명이 참가하는 등 한인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선출직 최고위직인 미셸 박 스틸 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은 오는 27일 플로리다 탬파에서 개막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앞서 전날인 26일 현지에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아시아 태평양계 서밋을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스틸 부위원장이 주도하는 이번 서밋에서는 버지니아주 밥 맥도넬 주지사와 공화당 전국위원회 레인스 프리버스 의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며 박병진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공화당 한인 정치인들과 일레인 차오 전 연방 노동부장관 등 아시안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는 또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과 뉴저지 버겐카운티공화당협회(BCRP) 한인공화당위원회의 폴 이 위원장 등 한인 2명이 대의원으로 참석해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절차에 공식 참여하게 된다.
또 길옥빈 변호사 등 한인 4명도 예비 대의원 자격으로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해나 윤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캐서린 박 캘리포니아 민주당 규정위원회 위원, 일레인 김 UC버클리 아시안아메리칸학 과장, 존 방 뉴저지주 포트리 교육구 교육위원, 제이슨 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부시장 등 5명이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또 피터 강, 클라라 H. 윤(이상 뉴욕), 에드 송(시애틀), 장문원(하와이)씨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당대회 대의원은 양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해 절차상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역할을 맡는 명예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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