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보상절차 최근 마무리, 한인상의 곧 보험금 수령
OC한인상공회소 이사들이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현안 대해 논의하고 있다.
복구비용 1만5천달러선
모금운동 할 필요 없어
가든그로브 블라버드 선상의 한인타운을 알리는 동쪽 방면 표지석이 파손된지 1년여 만에 복구될 수 있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는 지난 23일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음주운전자에 의해 파손된 동쪽 방면 표지석에 대한 보험청구 절차가 최근 마무리 돼 빠르면 내달 초 보험회사부터 보험금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김진정 회장은 “한인타운을 알리는 표지석을 파손한 운전자의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걸어둔 상태였다”며 “최근 보험회사로부터 통보를 받고 복구비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보험회사로부터 정확한 비용은 확인받지 않았지만 복구에는 충분한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표지석 복구를 위해 지역의 한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모금활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표지석 복구비용은 당초 1만5,000달러선인 것으로 예상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타운을 알리는 동쪽방면 표지석은 가든그로브 블라버드 선상 브룩허스트 웨이 인근에 지난 2002년 지역 한인사회의 모금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1년 8월 한 음주전자의 사고로 표지석이 파손돼 현재 표지석 자리를 알리는 바닥에 동판만 남아있는 상태다.
반면 서쪽 방면 표지석은 지난 2000년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 페른 스트릿 인근에 건립됐으며 지난 2009년 초 음주운전자의 사고로 서쪽 표지석이 부서진 지 2년6개월 만에 다시 건립된 바 있다.
한편 OC 한인상공회의는 경영지원센터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인상공회소는 지역의 한인들의 비즈니스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홈페이지(www.kaccoc.org)를 통해 보험과 세법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칼럼을 공개하고 질문과 답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공회의소는 인터넷을 통해 답을 얻는 방안을 1차적으로 하고 요청이 있을 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이사들이 현장을 방문해 경영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상공회의소는 이와 함께 올해 11월7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에서 2012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 진행을 위한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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