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고교생들의 가주 졸업시험 통과율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교육국이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처음 가주 졸업 시험에 응시한 오렌지카운티 10학년 학생들 중에서 약88%가 영어, 89% 수학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졸업 시험에 첫 응시한 OC학생들의 88%가 영어와 수학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수치는 가주전체에서 10학년들의 83% 영어, 84% 수학 시험을 통과한 것과 비교해서는 높은 편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3만9.400명이상의 10학년들이 졸업 시험에 응시했으며, 가주 전역에서는 46만5,400명에 달한다.
교육국의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12학년학생(2013년 졸업예정자) 중에서 약2,600명이 테스트의 최소 한 과목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 학생들은 내년 6월이전까지 2-3번가량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년 200명가량의 학생들이 졸업시험을 통과하지못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가주 고교생들의 졸업시험 통과율은 지난 2004년이후부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수학 91%, 영어 89%의 통과율을 보인 웨스트민스터 고교의 카운슬러 마리솔 라미레즈는 “신입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테스트에 응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시험을 빨리 통과하면 할수록 대학 준비를 빨리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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