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전근선 영사 부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LA 총영사관에 전근석 영사(42)가 새로 부임했다. 2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전 신임 영사는 24일 본보를 방문해 “동포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영사가 되겠다. 동포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전 영사는 외교부 재외공관담당관으로 발령받아 지난 주 귀임한 임시흥 전 영사가 담당하던 동포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2000~2002년까지 UC샌디에고에서 환태평양국제관계학을 공부해 LA가 낯설지 않다는 전 영사는 “남가주는 해외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을 지역일 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여러 가지 상징성과 대표성이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영사는 “호주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지역 한인회와 한글학교 및 보조금 관리 업무를 했고 니카라과대사관에서는 지상사 관련 일을 맡은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영사 업무 전담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대한 빨리 업무 파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전 영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외무고시(28회)를 통해 입부한 뒤, 호주대사관, 아르헨티나대사관, 니카라과대사관 근무를 거쳐 외교부 의전장실 의전총괄담당관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배수주씨와의 사이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두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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