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미와 함께 이화콘서트’참석차 LA 방문 강순자 이화여고 교장
23일 월트 디즈니 홀에서 조수미와 함께 하는 이화 콘 서트를 개최하는 이화여고 동문들 이 콘서트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앞 줄 왼쪽부터 최종 옥 전 교장, 송보경 총동창회장, 강순 자 교장, 뒷줄 왼쪽 부터 장현숙 뉴욕 동창회장, 한영숙 기금모금위원장, 김 광숙 남가주 동창 회장. <이우수 기자>
“개교 126주년을 맞은 이화여고는 전인교육의 산실입니다”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 와 함께 하는 이화 콘서트’ 참석을 위 해 이화여고 강순자 교장, 송보경 총 동창회장, 장현숙 뉴욕 동창회장이 22일 LA를 찾았다. 이들은 남가주 1,000여명의 동문들이 모교 지원을 위해 성대한 콘서트를 준비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
강순자 교장은 “2010년 3월부터 이화여고는 자립형 사립학교로 전환 돼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며 “같은 해 장학재단이 설립된 후 동문들이 72억을 마련했다. 이번 이 화 콘서트 수익금도 모교 기숙사 건 립과 학업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북미주 동창회의 끈끈한 단결력이 늘 고맙다는 강 교장은“ 한국에 돌아 가 교원과 학생들에게 동문들의 정성 과 노력을 자세히 알릴 것”이라고 말 했다.
송보경 총회장은 “이화여고 출신 은 어느 곳에서 생활하든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라며 “남가주 동창회 가 기금마련 콘서트를 준비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이화여고 동창회가 주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하는 이화 콘서트는 23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서 개최된다. 선화예고 출신인 조수미 씨가 남가주 이화여고 동창회의 모 교사랑에 동참하고자 LA에서 2년만 에 공연을 갖는 것.
이화여고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이 화 콘서트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진정우)와 남가 주 이화여고 동창합창단(단장 안영 혜)이 협연한다. 조수미는 1부 독창 후 2부에서 남가주 이화여고 합창단 89 명과 2곡을 같이 부른다.
문의 (818)523-483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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