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밀랍인형이 제작된다.
이민호 소속사는 24일 "내년 4월 마담투소 상하이박물관에 이민호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를 위해 영국과 중국 마담투소 박물관 제작진이 방한해 이민호의 신체 사이즈를 계측하고 의상 콘셉트와 포즈 디자인 등 실무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담투소는 100년 역사를 지닌 밀랍인형 전시업체로 미국, 영국, 태국, 중국 등 전 세계에 13개 지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미국 오바마 대통령, 배우 메릴린 먼로 등 역사적 실존인물과 유명인사들이 마담투소의 밀랍인형으로 제작됐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이민호는 아시아 최고의 인기 남자배우"라며 "이민호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상하이에서 전시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의 밀랍인형 제작에는 제작기간 6개월, 제작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방한한 제작진은 이민호의 신체를 200개 이상으로 세분화해서 정밀 실측하고 얼굴 표정 사진 500여 장을 촬영했다.
소속사는 "밀랍인형 제작은 이민호가 세계 정상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의 호위무사 최영을 연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