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비나시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2012-13 회계연도에 30명을 추가로 감원시키기로 했다.
코비나 시의회는 지난 15일 특별예산위원회를 갖고 오는 2012-13 회계연도 계획안 중 보조금 재도입 시스템 직종을 비롯해 추가 해고를 단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스티브 헐버트 시의원은 이날 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써 시는 연 예산 부족액의 2/3에 해당하는 9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시의원 샐리 센더슨은 “해고안을 결정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결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축소에 따른 정책 결정과 해고안 단행에 대한 어려움을 표현했다.
시 회계부서에 있는 토마스 바크만은 “우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할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단행될 해고계획안의 지출 경비를 보면 5,154만달러가 소모되는 부서 5,149만달러가 필요한 부서 등이 포함돼 있으며 4명의 부족한 경찰인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직원해고를 통해 9명을 줄이고 재개발과 관련된 4명을 추가로 감원시키기로 했다.
웨스트코비나시 예산이 가장 좋았던 지난 2007-08 회계연도는 경찰공무원 127명과 소방관 80명을 포함해 풀타임 시직원이 445명에 달했다. 현재 90명의 경찰과 76명의 소방관을 포함 338명이 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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