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때 보다 65.3% 증가
전세계 162개 공관 중 LA에 이어 두 번째 랭크
올해 12월 치러지는 제18대 한국 대통령선거의 뉴욕일원 재외선거인 신고 신청자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재외선거인 접수가 시작된 지 꼭 1개월 만이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7월22일부터 재외선거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 21일 현재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55명,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원) 1,128명 등 모두 1,2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11총선 때 동일기간 등록한 유권자수 776명과 비교하면 무려 65.3% 가량 증가한 수치다. 1,200명 돌파 경과일수도 총선 당시의 43일에 비하면 10일 이상 빨라진 것이다.
뉴욕일원 신청자수는 전세계 162개 공관별 순위에서도 LA총영사관 1,519명에 이어 두 번째에 랭크돼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신고신청이 마감되는 10월20일까지 뉴욕일원 전체 예상선거인수(14만5,120명)의 5.3%에 해당하는 7,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재외선관위는 지난 4.11총선 당시 접수시작 1개월간 하루 평균 신청자수가 30명 미만이었지만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접수자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18대 대선에서는 19대 총선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1만명 가량이 접수해 7%대의 등록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재외선관위는 재외선거 등록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주부터 교회, 회사, 학교, 단체 등 국외부재자들이 많은 곳을 직접 방문해 출장접수를 받는 ‘찾아가는 재외국민 신고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승엽 재외선거관은 “뉴욕일원 대학교들이 이달 말 일제히 개강하면 유학생들의 참여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9월중순 이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신청 행렬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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