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 파 2R서 한인선수 선두권 점령
▶ 최운정 단독선두, 박인비-서희경 공동 2위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최운정.
LPGA 한인낭자군이 우승텃밭인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둘째 날 선두권을 점령했다.
10일 오하이오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42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최운정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최운정은 이틀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서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다졌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최운정은 10, 11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안정을 찾은 뒤 15, 16번홀에서 1타씩을 줄여 단독 선두를 굳혔다.
한편 지난달 특급대회인 에비앙 매스터스에서 우승, 4년에 걸친 LPGA투어 우승 가뭄을 해소한 박인비(24)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최운정에 1타차 공동 2위까지 치솟았다.
또 서희경(26)도 5타를 줄여 박인비,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베테랑 한희원(34)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유소연(21)과 공동 5위에 오름으로써 탑5에만 한인선수 5명이 포진, 통산 9번째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을 밝게 했다. 이밖에 신지애(24)와 김인경(24)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서 선두권을 추격,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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