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견 조각가 남철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암스테르담 휘트니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조각가 및 대학교수로 40여년간 활동중인 남 작가는 "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Stories from the Star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별과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13점의 조각 작품을 보여준다. 대부분 우주에 존재하는 별들의 형태를 추상화한 것이며 작가는 얇게 제작한 철판을 수십 번 접기를 반복하며 끝없는 환생을 통한 불교의 윤회사상을 표현한다.
작품내 센서와 음향장치가 설치되어있어 관람객이 다가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들이다. 작가는 1962년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국전초대작가 수회, 파리의 8대학 교환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전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2시. ▲장소: 511 West 25th Street, Chelsea, www.amsterdamwhitney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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