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학생 사절단, 자매도시 브레아 방문… 여름캠프 등 참가
브레아시를 방문한‘안성 학생 사절단’과 관계자들이 버뱅크 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풀러튼, 브레아시의 한국 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용인시 청소년들이 풀러튼시를 찾은데 이어서 지난 27일에는 안성시 중학생으로 구성된 사절단(학생 20명, 인솔자 1명)이 브레아시를 첫 방문했다.
특히 안성시 학생들의 브레아 방문은 지난해에 브레아시와 안성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에 마련한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할 예정이다.
‘브레아 자매도시위원회’ 초청으로 미국에 온 안성시 학생 사절단은 내달 19일까지 머물면서 미국의 문화풍습과 영어를 배우게 된다. 특히 이들은 미국 가정에 민박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또 주중에는 브레아 학교에서 열리는 여름캠프에 참가해 영어를 배운다.
이 자매도시위원회의 마이클 김 회장은 “이번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계기로 브레아시와 안성시 사이에 우호가 돈독해지고 경제·문화교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성 남사당패의 브레아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브레아시를 방문한 안성 중학생 사절단은 안성시 교육청에서 엄선해서 선발한 학생들이다. 브레아 자매도시위원회는 상호방문의 일환으로 브레아시 청소년들을 선발해 내년 봄에 안성시로 보낼 예정이다.
‘안성 학생 사절단’은 지난 27일 저녁 사우스랜드 교회에서 브레아 자매도시위원회에서 마련한 디너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단 슈웨이저 브레아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사절단의 방문 환영회를 가졌다.
한편 풀러튼-용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풀러튼시를 찾은 용인시 학생들은 지난 23일 용인시 청소년 15명은 1주일 동안 미국 가정집에서 민박하면서 미국의 문화와 풍습을 익혔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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