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시는 최근 시의회 연단 뒤에 ‘인 갓 위 트러스트’(In God We Trust)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이에 따라 애나하임시는 샌클레멘티에서부터 부에나팍에 이르기까지 이 문구를 시의회에 새겨놓은 10여개의 도시들에 포함됐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지난 5월29일 시의회 미팅에서 이 문구를 새기는 방안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애나하임시는 이 문구를 새기는데 756달러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이는 모두 도네이션으로 충당됐다.
게일 이스트만 시의원은 “이것은 애국주의에 관한 문제이다”며 “미국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문구는 지난 1956년 이후 내셔널 모토로 지난해 미 의회에 의해 재차 확인되어 공립학교나 정부 빌딩에 문구를 새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문구를 시에 새기는 트렌드가 오렌지카운티에서 확산되어 샌클레멘티에서부터 부에나팍시에 이르기까지 16개의 도시들이 문구를 시의회에 새겨놓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소 92개 도시, 미 전국에서는 281개 카운티와 도시들에서 이 모토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애나하임 시의회는 이 문구가 새겨진 이후 첫 미팅을 오는 24일 가질 예정이다. 애나하임 시는 35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 대도시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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