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
최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영웅으로 부상한 마리오 발로텔리(21)의 생모는 시급 6파운드(한화 약 1만원)의 막노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5일 주당 12만파운드(한화 약 2억1,000만원)를 벌고 있는 발로텔리의 생모 로즈 바루아는 사무실 청소부로 일하며 시급 6파운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급 샴페인을 병째 들이마시고, 12만파운드 짜리 고급 벤틀리 컨티넨탈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기이한 행동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악동’으로 소문난 발로텔리와 생모는 하늘과 땅만큼 현격한 격차를 보이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발로텔리의 생모는 출퇴근하기 위해 대중 버스 11번을 매일 아침타고 다니며 맨체스터 인근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소속이었으나 201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발로텔리의 부모는 가나의 이민자들로 1990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발로텔리를 낳았으며, 발로텔리가 어릴 적 장합병증으로 여러차례 수술을 받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그가 두 살 때 입양시켰다. 발로텔리의 생모 로즈는 지난해 겨울 맨체스터 인근으로 이사를 했으며, 발로텔리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발로텔리는 이후 생모를 몇 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