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현상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정혜용의 개인전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 갤러리에서 열린다.
스쿨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에서 활동중인 작가는 바다생물과 새의 혼합형태 등 작가만의 상상속 생물을 탄생시키며 뉴욕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비늘을 가진 거미, 새의 깃털을 가진 문어, 투명 잠자리 날개를 지닌 박쥐 등 작가가 빚어낸 특이생물체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한 회화 작품들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오프닝 리셉션은 28일 오후 6~8시. ▲장소: 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 212-67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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