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성장 위해 노력한 점 인정받아
▶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박익수 이사장이 ‘2012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에서 전수받았다.
20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박익수 이사장은 "이 표창은 저 개인에게 주는 상뿐 아니라, 한국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준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 교민들의 노고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기가 끝나더라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익수 이사장은 지난 3년 재임 기간동안 한국어 능력시험을 개최하고,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학교 발전기금 조성하는 등 학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학교 내 각종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한국어 능력을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지역 문화행사 등에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한국학교 내에 학사 활동에 도움이 되는 놀이터와 컴퓨터 시청각 자료실, 부엌시설 등의 확충 등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것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관 총영사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샌프란시스코 관할 지역 내 한국학교 중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은 박익수 이사장의 노력이 컸기 때문”이라며 “거기에 더해 새크라멘토 한인들의 도움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박이사장의 전수식에 함께한 주한회, 정몽환 전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들도 축사를 해주었다. 축사에서 정몽환 이사장은 "박이사장의 임기 3년을 지켜보면서 그가 해온 노력의 결실을 나라에서 알아봐 준 것 같아 기쁘다. 학교가 자리를 잡아가는 뒤에는 이사장의 노고와 함께 총영사관과 교육원과의 좋은 관계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이런 부드러운 관계가 계속 유지돼서 교민사회에 분위기를 향상시키는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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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박익수 이사장이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른쪽에서부터 이정관 총영사, 박익수 이사장 내외, 김신옥 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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