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하지(21일)가 시작됐다. 하지는 한국의 세시풍속에서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지난 주말 100도 가까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북가주 지역은 이번 주말 기온이 수그러들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낮 최고기온이 57~59도를 밤 최저기온은 50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마테오 지역의 낮 기온은 70도를, 밤에는 50도를 보이고, 산호세 지역은 낮 71도, 밤은 52도 대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오클랜드는 낮 66~67도 밤 51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몬트레이는 60도 초반을 기록하고 밤에는 오클랜드와 비슷한 51~52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 지역인 새크라멘토는 지난 수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100도 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를 보였지만 주말에는 78~80도로 뚝 떨어져 외출하기 알맞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의 날씨는 다음주 월, 화요일에도 이어져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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