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축구 클럽(Monterey Soccer Club,이하 MSC•회장 이춘구)이 공식 창단됐다. 몬트레이 축구 클럽은 지난 4월 축구 매니아들이 주축으로 출범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19일 살리나스 소재 노던게이트 공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선수들은 4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20년을 아우르는 연령대와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12명으로 구성돼 축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두 차례 살리나스 소재 노던게이트 공원 잔디 운동장에서 축구공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힘껏 날려 보내고 있다.
이춘구 회장은 "새벽의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땀 흘리는 이 시간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면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딪치고 넘어지고 웃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이민생활의 고단함이 사라져 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른 시간의 모임이지만 멀리 킹 시티에서도 오는 회원이 있을 만큼 모두가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MSC 회원 가입 제한은 없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된다.
▲문의: 이춘구 회장 (831)915-8288, 김희건 총무(831) 320-7064
<이수경 기자>
19일 살리나스 소재 노던게이트 공원에서 몬트레이 축구 클럽(MSC) 창단식을 가진 후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앞줄 오른쪽 두 번째 이춘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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