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손들이 전하는 이민역사
▶ 30일 SF 차이니스컬처 센터서
에리카 리와 주디 영이 공동으로 쓴 <엔젤 아일랜드 Angel Island: Immigrant Gateway to America> 페이퍼백 출간기념 이벤트가 30일 오후 2시 SF 차이니스 컬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두 공동저자는 이민자의 관문이었던 엔젤아일랜드의 간략한 역사 개요를 설명하는 한편 엔젤아일랜드 전 통역사 타에 리웅 슐츠의 손자 테드 술츠, 일본인 사진신부였던 히사요 요시노의 딸 제니스 무토, 황사선 목사의 손녀 게일 황, 나치독일에서 피난나온 유태계 앨리스 에델스타인의 딸 노라 스테이너, 러시아에서 온 멘노니테 가족의 닉 프리에슨 등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유태 후손들이 그들의 이민사를 들려준다.
또한 엔젤아일랜드 이민막사 벽에 새겨진 시를 연구해온 찰스 이건 SF주립대 중국어 교수가 당시 상황과 이민자들이 남긴 시를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 퍼시픽 미 사서협회 논픽션상, 웨스턴 히스토리 어소시에이션 우수도서상에 선정된 <엔젤 아일랜드>는 초기 이민역사를 담은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차이니스컬처센터와 엔젤아일랜드 파운데이션이 공동후원하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SF Chinese Culture Center: 750 Kearny St., SF, CA 94108
문의 (415)262-4429, info@aiisf.org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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