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청과 보험사 트리플에이(AAA)가 손잡고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AAA의 북가주, 네바다, 유타 지역 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2013년 타이완 등불축제’ 여행패키지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 샌프란시스코 ‘비스트 보댕’ 식당에서 18일 언론 홍보 및 축하 리셉션이 열렸다.

타이완 관광청 실비아 유 SF지사장은 “타이완 관광청의 비전은 지구촌 여행자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즐거운 여행일정을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데 있다”면서 “AAA NCNU 회원만을 위한 독점 패키지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북가주, 네바다, 유타주를 관할하는 AAA 전략, 마케팅 & 프로덕트 부서의 스티븐 첸 선임 부사장은 “타이완은 우리 회원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라며 “AAA와 타이완 관광청과의 첫 번째 여행협력인 만큼 회원들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할 수 있는 놀라운 문화유산과 생활, 음식 등을 엿볼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완 등불축제는 2013년 2월21일 출발해 10일간 머물게 되며 홍콩 방문 일정도 포함돼 있다. AAA 회원은 타이완 여행 동안 VIP 자격으로 축제는 물론 CBS 방송국의 TV쇼 ‘아이 온더 베이’의 호스트 리암 메이클램이 진행하는 비공개 TV 프로그램 ‘AAA Sojourns’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츙 타이 찬 수도원, 앤틱 아쌈 티 투어를 독점으로 하는 관광 특혜를 누리게 된다.

에바 항공으로 SF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도착 여행 후 신츄시, 일월담 등까지 가게 된다. 한편 CBS5는 지난 4월 2회분의 ‘아이 온더 베이-타이완편’을 촬영해 6월18, 19일 각각 상영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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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F에서 가진 타이완 관광청과 AAA와의 여행패키지 출시 기념 리셉션에서 타이완 관광청 실비아 유(오른쪽) SF지사장과 AAA 스티븐 첸 선임 부사장이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