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2012 US오픈이 샌프란시스코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회를 개최한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번 대회로 이 지역 경제에 최대 1억7천만달러어치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대부분 호텔과 식당, 각종 오락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갤러리들의 소비에 의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대회 갤러리는 21만5천∼22만5천명에 이르고, 이중 절반 정도가 다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대회 측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7만개 정도의 호텔방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
USGA의 댄 허바드 PR담당 부이사는 "경제효과 대부분이 관광수요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은 추산이 엄밀하게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피부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의 최고경영자(CEO) 조 댈레산드로는 "1998년 US오픈이 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호텔 측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식 취재허가를 받은 취재진만 900명이 넘는다. 전세계가 지금 샌프란시스코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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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US 오픈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앞 18번 홀 주변에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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