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한 방용호 박사가 교양서적 ‘물과 하천의 이야기’(북산책 출간)를 펴냈다. 저자는 세계 곳곳의 물과 하천, 강, 바다들을 되새기는 일은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일과 같았다며 인류생존의 불가결한 존재, 수자원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와 동남아 후진국에서 목말라하는 가냘픈 생명을 수없이 목격하며 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 책은 인류문명을 꽃피운 ‘물의 신비성’을 비롯해 세계각국이 하천관리에 주력한 이유와 폐수와 쓰레기로 위협당하는 수자원 오염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 31개국은 이미 물부족으로 경제성장이 억제되기 시작했으며 10억 인구는 맑은 물을 구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물을 아끼는 생활의식을 길러 후손에게 깨끗한 식수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졸업후 워싱턴주립대서 농생물학과로 박사과정을 밟은 방박사는 은퇴 후 나파에 머물면서 저작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신음하는 지구촌’ ‘물 있는 사막’ ‘기독교인의 과외공부’ 등 6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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