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팀수비수인 곽태휘(울산 현대)가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각 팀감독과 주장들이 꼽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은 11일 ‘ 2002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출전할 선수 선정을 위해 K리그 16팀 감독과 주장을 상대로 실시한 올스타 투표결과 투표 참여인원 32명 가운데 23명(감독13표, 주장 10표)의 추천을 받은 곽태휘가 감독과 선수가 모두 인정하는 ‘최고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곽태휘는 지난 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1을 만드는 헤딩 역전골을 뽑아냈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은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 Team2012’의 대결로 7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