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보 칼럼 ‘여성의 창’ 필진이었던 조옥규씨가 첫 에세이집 ‘내 안의 빨간 장미’(선우미디어, 사진)를 펴냈다.
충남 홍성 출생인 저자는 세종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1993년 미국으로 왔다. ‘한국수필’로 등단한 작가는 한국수필작가 협회 이사,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연합회 회원, LA 수향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이민생활, 디지털시대로의 전환기를 맞는 삶의 변화 등 격변기에 대응하는 인생 체험과 지혜를 보여준다"며 "망설임 없는 행로와 자신감이 독자들을 고무시키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고 평했다. 또 그는 "인간관계와 소통, 역경을 개척해낸 의지와 실천, 한국인 정서가 작품집 문장 속에 살아있다"며 "눈부시지 않으나 풀꽃처럼 청신한 작가의 인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조옥규씨는 "수필을 쓰면서 내 자신이 위로받고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을 찾았다"며 "문학에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책의 출간 기념회는 16일(토) 오후 5시 작가의 집(2410 W. James M. Wood Blvd. Los Angeles, Ca 90006)에서 열린다. 연락처 (310)612-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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