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정부 차원 추모는 이번이 처음”
▶ 산호세시에 태극기 휘날린다
산호세시 정부가 한국전쟁을 기념해 6월25일을 한국전쟁 추모일로 선포하고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나기봉)는 1일 한인회관에서 6.25기념식 및 지역 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SV한미상공회의소 데이빗 김 회장, SV세탁협회 장근석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김완식 회장, 대한민국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북가주지회, 북가주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유재정 회장, 북가주 월남참전 전우회 신동기 회장, 한인 암 환우 및 가족 후원회 김정수 회장, 북가주 한의사협회 왕정우 회장, 한미 전문인 여성협회 수 김, 자유총연맹 산호세 지부 김창기,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고미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기봉 회장은 “며칠 전 산호세시와의 회의에서 한국전쟁을 기념해 6월25일을 한국전쟁 추모일로 선포하고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산호세시에 하루 종일 태극기가 게양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고 시 정부 차원의 추모도 역시 처음”이라고 말했다.
나 회장은 “산호세시의 6.25 추모식이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청태극기 게양식과 한국전쟁 추모일 선포는 25일 오전 10시~11시 산호세 시청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SF총영사관, SF평통 공동주최로 같은날 오전 11시~12시30분 밀피타스 소재 뉴비전 교회에서 ‘제25회 6.25한국전 참전미군용사 감사패, 메달, 증명서 증정식’ 진행된다.
나 회장은 “각 지역 단체들과 긴밀히 연계해 상호 협력하고 한인사회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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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SV한인회관에서 실리콘밸리 한인회 주최 6.25기념식 및 지역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나기봉 신임회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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