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콰이어 연주회서 솔로무대
▶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객 압도
2일 퍼시픽콰이어 여름음악회서 솔로무대를 선보인 아일린 김(김예은, 풋힐고교 10, 사진)양은 뮤지컬 스타로 인정받는 실력파다.
이날 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과 ‘플라워 드럼 송(Flower Drum Song)’ 중 ‘I Enjoy Being a Girl’ 2곡을 부른 아일린 양은 관객을 압도하는 뛰어난 표현력과 타고난 음색으로 큰 갈채를 받았다.
아일린 양은 지난 3월 플레즌튼 지역 풋힐고교와 아마도어고교가 연합해 여는 뮤지컬 ‘그리스(Grease)’의 여자 주인공 ‘샌디’ 역에 발탁됐다. 150명이 지원한 가운데 1등을 차지해 당당히 주인공이 된 그는 "그때의 무대경험이 있어 오늘의 무대는 떨리지 않았다"고 밝게 웃었다.
어린시절부터 즐겨 노래를 불렀지만 7학년이 되어서야 송영랑 소프라노에게 본격 성악지도를 받았고 8학년부터 퍼시픽유스콰이어 단원으로 활동했다. 콰이어에서 받는 훈련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됐다는 아일린 양은 뉴비전교회 유스 찬양팀으로도 활동하며 주신 재능을 펼쳐보이고 있다.
케니 김 KPA 이사장의 장녀인 아일린 양은 "부모님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셀린디온 공연을 함께 보러갔던 기억이 크게 남는다"고 말했다.
제임스 최 퍼시픽콰이어 음악감독은 "콰이어에서 그동안 ‘마이 페어레이디(MY Fair Lady’ 등 뮤지컬 곡들을 배워온 것에 아일린이 자극과 영감을 받아 빠르게 음악적으로 발전했고 주류사회에서 뮤지컬 스타로 올라섰다"며 "잘하는 단원이라 과감하게 솔로무대를 맡겼다"고 흡족해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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