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음색으로 세계명곡 선사"
▶ 6월 2일 트리니티 루터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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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콰이어는 6월 2일 여름음악회에서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퍼시픽주니어콰이어가 프랑스 작곡가 생상의 고전 합창곡을 비롯해 흑인영가와 한국 동요를 연주하고, 퍼시픽유스콰이어는 바하 헨델을 비롯한 바로크 작곡가들의 합창명곡과 세계 각국의 노래를 들려주며, 성인들로 구성된 퍼시픽콰이어는 현대 성가를 비롯해 잘 알려진 크로스오버 합창곡을 선사한다.
제임스 최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세계의 노래(Songs Around the World)’로 정했다"며 "각 시대의 음악과 세계의 노래를 통해 다민족사회인 미국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으로 편향돼 있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또 한인 커뮤니티 각 세대가 화합하는 계기가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성숙한 리더 배출을 목표로 하는 퍼시픽유스콰이어는 지난해 오클랜드아동병원돕기 기금마련 음악회와 캄보디아 선교기금 모금 음악회 등을 통해 사회봉사를 실천해왔다.
한편 퍼시픽유스콰이어는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전곡을 익히는 퍼시픽 여름음악캠프를 6월 17일부터 진행한다. 이 캠프에 참여하려면 17일, 24일 오후 6시 양일간 오디션에 참여하면 된다.
퍼시픽유스콰이어(중고생)와 퍼시픽 주니어콰이어(초등학생)는 각각의 발성코치의 지도 아래 음악적 훈련을 받고 있다.
▲일시: 6월 2일(토) 오후 7시 30분
▲장소: 트리니티 루터란교회
1225 Hopyard Road, Pleasanton, CA 94566
▲입장료: 개인 15달러, 단체 10달러(10인 이상)
▲문의: 카타리나 김 단장(925)270-7047
pacificchoir@gmail.com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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