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가 안방에서 18분을 남겨놓고 2-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역전패를 당해 연속 6게임 무승행진(2무4패)을 이어갔다.
23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벌어진 샌호세 어스퀵스와의 경기에서 갤럭시는 후반 인저리타임 4분에 어스퀵스의 알란 고든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고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3분 헥터 히메네스의 생애 첫 MLS(메이저리그 사커) 골로 리드를 잡은 갤럭시는 히메네스가 후반 14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으나 그럼에도 불구, 후반 28분 마이크 매기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어스퀵스는 후반 31분 스티븐 렌하트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한 골을 따라온 뒤 후반 37분 데이빗 베컴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카리 스티븐슨이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4분 고든이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갤럭시는 지난달 21일 콜로라도 래피즈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으며 시즌 3승2무7패(승점11)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처져
있다. 반면 어스퀵스(8승3무2패, 승점 27)는 레알 솔트레익(승점 26)을 추월, 서부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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