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시일반, 온정 넘쳤다
▶ 시니어 골프회 2,500불 전달
새크라멘토 암환우 돕기 모임인 샬롬회(회장 이애연)를 후원하기위한 새크라멘토 시니어 골프회(회장 조판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니어 골프회는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인 후원금 2,500달러를 샬롬회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새크라멘토 거버지역에 위치한 와일드확 골프 클럽에서 열린 후원 골프대회는 시니어 골프회 회원뿐 아니라 지역 동포 약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골프대회 이후 시상식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열렸으며, 시니어 골프회 조판훈 회장은 "진정 아름다운 단체인 샬롬회를 후원하기 위해 참석해준 회원들과 동포들이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한인사회를 돕는 시니어 골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애연 샬롬회 회장은 샬롬회는 암환우들을 위한 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며, 암환우들의 생활과 가족을 위해 음식, 쇼핑, 여행경비 보조 및 재활 치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봉사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라고 말했다. "그간 샬롬회가 수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지역 단체에서 모임에 관심을 갖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샬롬회 회원들은 이날 시니어 골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직접 만든 보쌈과, 묵 등의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이날 시니어 골프회 후원 샬롬회 돕기 골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임태호 ▲참피온 곽경근(남), 서남주(여), 2등 박철양(남), 미미(여), 3등 주무열(남), 박정남(여) ▲근접상 서기백(남), 박영순(여).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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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시니어 골프회 조판훈 회장(오른쪽)이 샬롬회 이애연 회장에게 온정의 손길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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