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펀 프로그램 요금 인상안도 예비승인 내려
호놀룰루 시 의회는 카일루아 해상공원 일대에서의 상업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8대0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시 의안이 법으로 제정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3차례의 투표 중 2번째 승인을 얻은 이번 의안과 관련 게리 카바토 시 공원 관리국장은 당국이 일정량의 상업행위를 허용토록 요금제를 마련하는 동안 투표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의원들은 마지막 표결이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새로운 대안을 강구하기에 늦지 않았다며 투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토 국장은 현재 공원 중심부에서 떨어진 곳인 카와일로아 로드 인근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태우거나 내릴 수 있는 4장의 허가증을 발급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며 또한 업체들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관광객들에게 안전수칙 등을 설명해 주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의회는 같은 날 시 공원당국이 운영하는 어린이들의 여름학기 프로그램인 ‘서머펀’ 등록금을 기존의 25달러에서 75달러로 200% 인상하는 방안을 사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머펀 등록금 인상안에 반대표를 던진 톰 버그 의원과 어니 마틴 의원은 많은 가정들에게는 필수나 다름없는 서머펀 프로그램의 요금인상을 지지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특히 마틴 의원은 아예 시 경제개발국의 예산을 전면 삭감하는 대신 서머펀 프로그램 비용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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