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5일 예비선거 실시 투표자 과반 찬성 땐 퇴진 입후보자에도 투표해야
내달 5일 예비선거에서 실시되는 3명의 풀러튼 시의원 리콜 특별선거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리콜 특별선거는 딕 존스, 단 뱅크헤드, 팻 매킨리 등 3명의 시의원 개개인에 대해서 소환 여부를 묻는 선거로 투표자의 과반수가 리콜에 찬성할 경우 해당 시의원은 물러나야 한다.
만일에 한 시의원이 리콜되었을 경우 이 자리에 입후보한 후보들 중에서 최다 득표자가 시의원에 당선된다. 주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리콜 해당 시의원들에게 투표하고 또 후보자들에게도 투표해야 한다. 그러나 시의원들이 리콜되지 않았을 경우에 후보자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시의원들이 리콜될 것에 대비해 입후보한 후보자는 13명으로 ▲딕 존스 시의원 후보-로베르타 레이드(학생), 트라비스 키저(풀러튼 도시개발위원), 글랜 조지제프(IT 스페셜리스트), 매튜 하킴(뮤지션) ▲팻 매킨리-매튜 로위(항공 프로젝트 매니저), 덕 채피(변호사), 배리 레빈슨(공원위원회 커미셔너), 션 페이든(변호사) ▲단 뱅크헤드-제인 랜즈(시스템 엔지니어), 그레그 서본(사업가), 릭 알배레즈(도시개발위원), 폴라 윌리엄스(공무원) 등이다.
이들 후보들은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딕 존스 시의원은 올해 11월, 팻 매킨리와 단 뱅크헤드 시의원은 2014년 11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풀러튼 시민 토니 부살라, 크리스 톰슨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은 노숙자 케리 토마스가 경찰관에 의해 구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시의원들의 리더십 부족을 비난하면서 소환운동을 펼쳐 이번에 특별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한편 샤론 퀵-실바 풀러튼 현 시장은 가주 하원의원 65지구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라팔마, 스탠튼, 애나하임 일부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구에는 OC 수퍼바이저와 풀러튼 시장을 역임한 크리스 노비(공화당)가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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