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대교구 승인, 35주년 행사 등 다양한 기금모금활동 전개
2일 150 여명이 참가한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성현상 스테파노)가 한인들을 위한 회관마련 기금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당에서 떨어진 주택가에 들어선 신자용 회관을 성당 옆으로 옮겨, 2배나 넓은 건평 8,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전교회관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모금을 시작한 것이다.성당 옆에 있는 3층 수녀원 건물을 구입해 개보수 공사를 거쳐 완공될 회관은 성당 소유 건물로 사용할 있도록 뉴욕대교구의 승인을 받은 상태.
회관건물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80만달러, 개보수 비용은 30만~40만달러 정도이며 이를 위해 성당측은 지난달 바자회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스태튼 아일랜드 라투렛 골프장에서 열린 ‘스태튼아일랜드 한인천주교회 전교회관 마련, 기금모금 및 창립 35주년 기념 오픈 골프대회’ 등 창립 35주년이 되는 올 한해동안 기념 행사들을 잇달아 열며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성당의 박재호 창립 35주년 기념행사위원장은 “지난달 2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한 바자회를 시작으로 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을 조성중”이라며 “이 회관은 한인사회에도 개방, 스태튼 아일랜드 천주교인들 뿐 아니라 한글학교, 한인 사회 행사 장소로도 사용될 것”이라며 “한인들이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들의 구심점이 되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측은 창립 35주년 행사 일환으로 기념책자 발간과 7월8일 창립 35주년 기념 대미사, 8월4일 전 신자 피정 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창립 기념 미사에는 뉴욕 추기경과 한국의 전주교구 이병호 주교가 초청되고 이날 헌금은 역시 회관 마련 기금으로 조성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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