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필저 교수 저서 ‘소나무의 마음’ 소개
작가이자 음악인류학자인 조수아 필저 교수(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사진)가 3일 오후 6시30분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 북카페 프로그램에 초청돼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 3인의 노래 세계를 주제로 한 그의 저서 ‘소나무의 마음(Hearts of Pine)‘을 소개한다.
필저 교수는 2002년부터 1년 반 동안 경기도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과 거주하고 이후에도 10여년 동안 매년 한 두 차례씩 방문하면서 할머니들이 부르는 노래를 녹음 및 연구했다. ‘소나무의 마음’은 그러한 필저 교수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저서다. 그는 특히 위안부 할머니 3인의 노래를 집중 연구해 그 속에서 표출되는 그들의 애환과 고초를 탐구하고 할머니들의 노래가 각자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도 조명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녹음된 노래들과 함께 이 책을 집필한 작가의 의도 및 연구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저자는 또한 나눔의 집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들을 관객들과도 나눈다. 입장료는 20달러(학생 15달러·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원 10달러). ▲장소: 950 3Ave. 8층/57가 선상 ▲문의: 212-759-7525(교환 328) <김진혜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