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한국영화의 밤’ 세 번째 시리즈
▶ 내달 1일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내달 1일 오후 7시 맨하탄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54 Varick St.)에서 한국영화 ‘방자전’(The Servant, 2010)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문화원의 ‘2012 한국영화의 밤’(Korean Movie Night)’ 세 번째 시리즈로 한국영화의 두드러진 경향인 ‘로맨스’와 한국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사극’의 만남인 ‘에픽 로맨스(Epic Romance) 시리즈 첫 작품이다.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주연,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은 한국 고전 로맨스의 진수로 자리 잡은 ‘춘향전’의 과감한 반전영화라 할 수 있다.
사극으로서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기존의 사극 멜로에서 탈피, 출세에 눈이 먼 몽룡(류승범), 신분상승을 원하는 춘향(조여정), 그리고 그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몽룡의 몸종 방자(김주혁)의 적개심에서 시작해 누구보다도 가장 순수하게 품는 춘향과의 사랑, 이 세 명의 얽히고설킨 은밀한 사랑을 그려낸다.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고 관람은 선착순이다. ▲문의: 212-759-9550,ext.#207(문화원)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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