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래기 매립장 후보지 우선순위가 번복됐다.
현재의 쓰래기 매립장이 위치한 와이마날로의 매립능력이 수 년내에 한계에 이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 당국은 앞으로 와이마날로 매립장을 대체할 쓰레기매립장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번 발표에서는 와이마날로지역의 아메론채석장이 1위로 떠올랐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5위로 내려가고, 업랜드 카후쿠지역 두 곳이 각각 1위와 2위로 부상했다.
후보지 순위가 뒤바뀐 이유는 단순히 조사회사가 데이타를 잘못 입력했기 때문이지 어떤 정치적인 압력이 작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발표된 매립장후보지는 1위 업랜드 카후쿠2 지역, 2위 업랜드 카후쿠1지역, 3위 업랜드 푸푸케아 2지역, 4위 업랜드푸푸케아 1지역, 5위 아메론 채석장, 6위 업랜드 나나쿨리1지역, 7위 업랜드라이지역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새로운 후보지명단에 의하면 전체 후보지 11개 가운데 노스쇼어 7개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코올라우로아 주민위원회 캔트 포노이모아나는 카후쿠지역이 가장 유력한 매립장 후보지로 떠오른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카후쿠지역은 도로가 2차선밖에 없고 노견도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곳을 어떻게 하루에 수 백대의 쓰래기 차량이 쓰레기를 실어나를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시 의회 어니 마틴 의원은 만약 쓰래기매립장이 이곳에 들어선다면 터틀베이 확장과 엔비젼라이에 등 앞으로 진행될 지역개발 프로젝트가 어려워 질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카일루아지역주민들은 아메론채석장은 멸종생물이 서식하는 카와이누이 습지지역이므로 이곳에 쓰래기를 매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습지지역에 쓰래기를 매립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쓰래기 매립장후보지는 시장이 검토한 후 시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나 최종 확정까지는 적어도 7년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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